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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으다/Europe.

유럽, 두근두근...


2010년 8월 9일.


8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집에서 출발.

김포공항에서 공항열차를 타고 가는데 왠 이집트인이 함께 가게 됐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가는데 두바이에서 비지니스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한국에는 출장을 왔다고 한다.
나보고 영어를 잘한다며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하냐고 물었다.

기분 좋은 상태로 인천공항에 도착, 전압컨버터를 수령하고 거의 바로 비행기에 탑승.

23:45, 이륙.

 



계속 가긴 하는데 시간은 자꾸 뒤로. 
그래서 밤인채로 간다.  

두바이에 현지 시각 4:30 쯤 도착.
한국 시간으론 9:30.

9시간 좀 넘게 비행했다.  

기내식을 두번 먹었는데, 별로였다.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 런던까지도 무사히 부탁해!!

7:45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두바이 공항에 LG의 로고가...! 우리회사는 아니지만 모... 그래도 한국 브랜드니, 좋다. 


 



공항에서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돼지같이 나왔다. 
아니 아니, 사실 살이 포동포동 올랐을 때였지..... 하하?

그리구 두바이 공항 화장실은... ㅎㄷㄷ 옆에 샤워기 처럼 생긴건 뭔지 모르겠고.... 
이 나라 사람들 평균 다리길이를  알게 해 주는 변기의 높이에 충격을 받았지.. 사진을 찍었던것 같은데 없네 ;ㅁ;


 




런던행 비행기 안에서 만난 Riley. 귀엽다. 자는것도.
아가들은 너무 예뻐.


 



라일리의 시선. 


 



ㅋㅋㅋ 연수가 싫어하는 손 모양. ㅋㅋㅋ 퓌스~~ ㅋㅋㅋㅋㅋ
너어무 귀여워... 정말 진심 너무 귀엽다 ㅎㅎ

이 애의 Nanny가 Oyster카드를 역에서 사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감사^^